기막혔던 대구 수성못 맛집 ..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대구에 사는 이모집을 다녀왔어요. 집 근처에 대구 수성못 맛집으로 소문난 일본 가정식집 있다고 추천해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맛도 비주얼도 휼륭했던곳이라 소개해드릴께요.​​

​​주소 : 대구 수성못6길 9,1층번호 : 053 259 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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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부터 보였던 온기정이라는 노란색 간판의 목적지 이모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어서 생각보다 가까웠답니다. 네비게이션 도착음성이 뜨고 전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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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된 대구 수성못 맛집은 1층에 가게가 위치해 있었는데요. 깔끔하면서 편한느낌에 외관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물씬 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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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솔나무와 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는데요. 인생샷이라는게 이런곳에서 사진을 한장쯤 남겨야 되지 않냐면서 여동생이 본인 인싸에 올린다고 여러 얼짱각도로 사진을 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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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못먹어서인지 남동생 얼굴엔 짜증이 가득. 얼른 여동생을 데리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는데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이모가 말한대로 맛집 인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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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마르다며 여동생이 먼저 주문한 딸기에이드가 나왔어요. 빨대가 두개라 한입 맛봤는데 가득 들어있는 얼음 덕분에 시원하면서도 달달함과 청량감이 느껴졌구요. 평소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맥주한잔 그리고 메뉴는 하카타벤또 정식 사케동 텐동까지 대구 수성못 맛집에서 다양하게 맛보려고 3가지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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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오키나와 맥주로 주문했는데요. 캔이나 병이 아닌 생맥주라 맛이 제대로였어요. 어머니께서 목넘김이 부드럽다며 한잔을 마시고 추가로 1잔을 시키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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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니 메인 메뉴는 하카타벤또 정식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나무 트레이에 스테이크와 튀김, 연어, 미니냉우동 등이 각각 따로 담겨 있었는데 플레이팅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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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그릇에는 채끝 스테이크와 연어스시, 오이 자바라, 버섯, 달걀말이. 새우, 토마토 등이 담겨 있었어요. 오색빛깔이 다 모여 있으니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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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어스시가 선명한 주황빛을 띄어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더라고요. 대충 얹어져 있는 게 아니라 롤처럼 돌돌 말아져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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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은 와사비도 튜브형이 아니라 생와사비가 나와서 감동이었네요. 두툼한 연어에 올려서 먹으니 알싸한 풍미가 감칠맛을 높여줬어요. 연어 자체도 품질이 훌륭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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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 스테이크는 향부터 예술이었어요. 채끝살이 원래도 부드러운 부위인데 미디움 레어로 나와서 더 연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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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마찬가지로 생와사비를 듬뿍 올려 먹어봤어요. 채끝살에서 스며 나오는 고소하면서도 살짝 달큰한 육즙이 와사비의 청량한 매운맛과 참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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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까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풍미를 즐길 수 있었어요. 버섯도 알맞게 익혀서 즙과 쫄깃한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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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달걀말이는 크레이프처럼 달걀이 겹겹이 말아져 있었는데요. 달걀이 무척 부드럽고 명랑은 적당히 짭짤해서 술안주로 제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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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의 튀김은 유독 바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더라고요. 연근과 고추, 새우 등 종류도 다양하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느끼함이 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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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냉우동도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났어요. 치커리와 토마토, 양배추를 비롯한 신선한 야채와 살짝 튀긴 파, 와사비가 듬뿍 올라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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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미리 부어져 있지 않고 따로 나와서 좋았어요. 먹을 때 부어주니까 야채와 튀긴 파의 숨이 죽지 않아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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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통째로 들고 우동 위로 육수를 부어줬습니다. 양이 넉넉해서 모자람이 없었네요. 살얼음도 껴 있어서 정말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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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까서 부드러운 토마토와 탱글탱글한 우동, 신선한 치커리를 한 번에 돌돌 말아 먹어봤어요. 대구 수성못 맛집의 냉우동은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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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연어를 좋아해서 사케동도 주문했는데요. 신선한 연어회가 잘게 썬 야채와 함께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서 정말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었어요. 국과 소스, 피클도 귀여운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와서 보는 즐거움은 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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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연어회의 반질반질한 윤기가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깨도 듬뿍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향이 솔솔 풍겨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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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먹었던 연어회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밥과 함께 비벼 먹으니 고소함이 배로 진하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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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위에 밥과 연어, 새콤한 오이 자바라를 올려서 삼합처럼 싸먹으면 꿀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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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뉴는 텐동이었는데요. 열 가지나 되는 덴뿌라와 대구 수성못 맛집만의 특제 간장소스가 들어간 튀김 덮밥이라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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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함께 나온 그릇에 튀김을 옮겨 담았습니다. 이 집 텐동은 다른 곳에 비해 튀김이 하도 푸짐하게 나와서 옮겨 담는데에만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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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작은 접시에 수북히 쌓아 놓으니까 튀김이 얼마나 많은지 더 확실히 체감이 되더라고요. 종류도 각양각색이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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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밥과 튀김을 분리한 다음엔 달걀을 부숴서 밥과 함께 비벼주면 됐는데요. 밥과 달걀만으로도 고소하고 담백한 게 참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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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겨 나온 거라 뜨끈뜨끈하고 식감도 과자처럼 바삭해서 완전 만족하며 먹었어요. 대구 수성못 맛집은 정말 현지에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만큼 일식을 제대로 하는 곳이라 다음에 기회되면 가족들과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에요.​​

#대구수성못맛집 #온기정